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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관세 치킨게임_It's tip for tap, '이에는 이' '눈에는 눈'

웰씨유 2025. 4. 10. 06:00

삼국지의 나라 중국의 관세 대응이 눈길을 끈다???!!! 미국의 일방적인 괴롭힘에 대항하겠다는 대응이 나왔다. 말 그대로 함무라비, 이에 질세라 트럼프는 보복 관세 철회 없으면 50%로 대응하겠다고 맞불을 놓았다. 그리고 즉각적으로 끝까지 싸운다는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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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관세 치킨게임


우리나라는 비로소 한덕수 총리가 미국 대통령과 직통하는 걸 봤는데 이거 참 걱정일 수밖에 없는 상황인 데다 국내 기업도 기상천외? 한 통상 전쟁에 당장은 상황 판단과 전략에 있어 당황하고 허우적 되지 않을까?

미국 언론들은 아이러니하게도 이제 경제적 혼란을 일으킨 미국 중심의 시각에서 각국의 대응으로 여론을 몰아가며 자신들이 가진 세계 패권국가로서의 권리나 우위에 대해 중국의 반격과 유럽, 아시아의 새로운 연대를 우려하기 시작했다. 자신들이 쏜 화살을 돼 맞으면서 자신들의 안위를 걱정하는 미국 스러운 사고가 여실히 드러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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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는 결국 어떻게 흘러가든 자국의 국민을 보호한다는 미명하에 움직이는 데 정권의 정당성이 약화될 것이 우려될수록 외부의 탓으로 돌리는 전술을 쓰게 마련이다. 트럼프의 프레임 전술은 저급하고 악랄하지만 우리의 불행은 다 다른 나라 때문이고, 우리는 이 전쟁에서 이길 수 있다? 식으로 프로파간다를 가져가면서 이거 어디서 보던 건데 히틀러 같네? 아무튼 세계에 이런 악당이 나오는 것은 역사적으로 어떤 사건으로 전개될지 정말 알 수 없는 위험한 상황이라는 사실은 역사가 증빙한다는 것만 기억해 두자.


 

1. 미국의 글로벌 패권 유지와 현재 상황

미국은 2차 대전 이후 군사력, 경제력, 금융시스템(달러 중심의 브레튼우즈 체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패권 국가의 자리를 차지했어요. 그러나 최근 이 지위가 흔들리고 있다는 인식이 내부에서도 강해졌고, 이에 따라 전략적 대응이 시작된 것이죠. 대표적인 것이 중국 견제입니다.


2. 중국의 부상 – 패권 도전의 전형적인 케이스

  • 경제력 성장: 중국은 2001년 WTO 가입 이후 "세계의 공장"으로 급부상했고, 2010년대에는 GDP 기준 세계 2위 국가로 올라섰습니다.
  • 기술 자립과 확장: ‘중국제조 2025’, ‘일대일로’, ‘디지털 위안화’, ‘화웨이’ 등으로 대표되는 중국의 전략은 단순한 경제 발전이 아니라 미국 중심 질서에 대한 도전으로 해석돼요.
  • 군사력 확장: 남중국해, 대만 해협, 인공지능 및 우주기술에 이르기까지 중국은 전방위적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즉, 중국은 경제, 군사, 금융, 기술 등에서 미국에 대한 ‘전체적 도전’을 시도하고 있어요. 이는 단순한 지역 강국이 아니라 패권 국가로의 도약을 의미하죠.


3. 미국 내 경제·정치적 변화

  • 디플레이션과 탈산업화의 후유증: 미국은 1980~2000년대 글로벌화 속에서 제조업을 아시아(특히 중국)로 이전했고, 그 결과 중산층은 축소되고 지역 불균형이 심해졌습니다.
  • 정치 양극화: 트럼프 현상은 바로 이 미국 내 경제적 불균형과 정치적 불만의 표출입니다. 보호무역, 자국 우선주의가 힘을 얻게 된 배경이죠.
  • 기술 패권 경쟁 심화: 반도체, AI, 양자 컴퓨팅 같은 핵심 기술에서 중국의 추격을 견제하기 위한 공격적 정책이 바이든 정부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핵심은 미국이 예전처럼 "여유 있는 패권국"이 아니라, 점점 수세적인 방어자로 전환 중이라는 거예요.
이걸 극도로 우려하는 나라죠. 


4. 역사적 비교: 영국의 쇠퇴와 유사성

미국의 현재 상황은 1차 대전 이후의 영국과 유사한 면이 있어요.

요소영국(20세기 초)미국(현재)
지배 체제 해상 패권 + 식민지 제국 금융/군사/기술 패권
도전자 독일 중국
내부 상황 산업경쟁력 약화, 비용 과다 제조업 쇠퇴, 정치 양극화
대응 방식 유화→군사 동맹(WW1, WW2) 경제 견제(관세, 반도체 수출 통제), 동맹 강화(쿼드, AUKUS)
결과 패권 상실, 미국으로 이양 (진행 중)

이런 역사적 패턴은 **'투키디데스 함정'**이라는 개념으로도 설명돼요. 기존 패권국과 부상하는 도전국 간에는 전쟁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이론인데요, 고대 아테네와 스파르타부터 현대 미국과 중국까지 반복되는 구조라고 보는 학자들도 많아요.


 

여담으로 중국은 2006년 11월 13일부터 그해 11월 24일까지 중국 중앙 텔레비전의 경제채널(CCTV-2)을 통해 방송된 12부작 역사 다큐멘터리 대국굴기를 방영했었습니다. 

 

각 부에서 다뤄진 내용

2.1. 해양시대(海洋时代)- 포르투갈과 스페인, 해양의 시대를 열다
2.2. 소국대업(小国大业)- 유럽의 작은 나라 네덜란드, 세계를 움직이다
2.3. 주향현대(走向现代)- 영국, 현대화의 선봉에 서다 (1부)
2.4. 공업선성(工业先声)- 영국, 세계 최초의 공업화 대국 (2부)
2.5. 격정세월(激情岁月)- 프랑스, 혼돈 속에서 일어서다"
2.6. 제국춘추(帝国春秋)- 독일, 유럽제국을 이루다
2.7. 백년유신(百年维新)- 일본, 아시아 강국으로 향한 백년간의 유신
2.8. 심도도강(寻道图强)- 러시아, 강대국을 향한 피의 항해 (1부)
2.9. 풍운신도(风云新途)- 소련, 풍운 속의 새로운 길 (2부)
2.10. 신국신몽(新国新梦)- 미국, 새로운 나라의 새로운 꿈 (1부)
2.11. 위국신정(危局新政)- 미국, 세계 제1강국을 이룬 새로운 도전 (2부)
2.12. 대도행사(大道行思)- 21세기 대국의 길
 

대국굴기

2006년 11월 13일부터 그해 11월 24일까지 중국 중앙 텔레비전 의 경제채널(CCTV-2)를 통해 방송된

namu.wiki


미국은 늘 분쟁지역으로 중동을 선택해 왔지만 
지금의 상황으로 흘러간다면, 현재 관세 전쟁에서 중국의 반응이 미국을 반응하게 한 것 처럼, 미국은 자신들 주도가 아닌 중국으로 인해 분쟁에 휘말려야? 하는 상황으로 전개될 수 있다. 
중국은 굉장히 패권국가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공산당은) 자기들의 미션으로 여기는 나라인데 

 

**“중동에서 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건 주도적으로 미국이 개입할 수 있는 여지가 크기 때문이고,
**“중국이 대만을 공격한다면?”**은 미국이 피하고 싶어도 피하기 어려운 '패권 충돌의 급발진' 시나리오가 전개될 것이다. 

 

흘러가는 상황이 25년 4월은 아름다운 계절인데 아름답지가 않은 느낌이다....
글로벌 정세는 근대국가나 고대국가나 전투방식만 바뀌었지 그 본질은 같은 듯하다...